2024년 11월 24일(일)

"애기 같이 굴고 눈치 없어"...블라인드에 올라온 '나는 솔로' 14기 옥순 저격글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나는 솔로' 14기 옥순과 관련한 블라인드 저격글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익명의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옥순(14기) 방송에서도 저러고 있네"라는 제목으로 과거 옥순과 같은 항공사에 재직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저 언니랑 같이 비행한 적 있는데 진짜 실제로도 저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옥순이) 애기 같이 군다고 해야 하나. 뭔가 대화할 때 핀트가 안 맞았다. (성격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블라인드 


A씨는 "나이는 분명 나보다 훨씬 많은데 왜 저렇게 눈치가 없지? 일은 왜 저렇게 못 하지? 왜 저렇게 징징거리지? 그 나이에 그게 귀엽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부남 얘기는 몇 년 전에도 처음 보는 한국인 크루인 나에게도 했다"라며 "언니 그럼 인스타 DM을 끊으셔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원하는 대답을 못 들어서 삐친 기억이 난다"고 주장했다. 


다만 "카타르 도하에 워낙 건설회사 유부남들이 총각 행세를 많이 하긴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옥순 언니는 인스타 태그에 카타르 승무원인 걸 너무 티 냈는데 요즘은 인스타 잠깐 닫은 것 같다. 암튼 좀 특이하고 남 눈치 안 보는 것은 확실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현재 옥순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기한 상태다.


앞서 옥순은 지난 4월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에 첫 등장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옥순은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현재는 한국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 


방송에서 옥순은 마지막 연애가 무려 10년 전이라고 밝히며 "저는 거의 모태 솔로다. 대시는 많았지만, 그게 만남으로 이어지긴 쉽지 않았다. 유부남이 솔로인 척 접근하기도 했다. 한 해 동안 (유부남) 5명이 접근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