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눈썹이 '나이키 로고 모양'으로 바뀌어버린 여성이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보톡스 부작용 결과물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22살 미국 여성은 '블랙웰 여왕(Queen Blackwell)'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최근 여성은 보톡스를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눈썹 모양이 완전히 변형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주장한 '나이키 모양'의 눈썹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여성은 "이마에 보톡스를 맞았는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며 "눈썹이 나이키 스우시 로고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스우시'는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로,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것 같은 동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유션형 무늬가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대표 로고다.
여성의 눈썹은 이 스우시 로고를 뒤집어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나이키 눈썹 모양과 관련해 여성은 "평소에는 부각되지 않지만 이마에 힘을 주면 영락없는 나이키 로고가 된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톡스 부작용 은근 있는 듯", "주름 피려다가 이게 무슨 일", "독특한 눈썹이 힙 그자체네요", "오히려 제곱근이랑 더 비슷해보임"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웰 여왕은 틱톡에서 무려 150만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기 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