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8일,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모발학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이어온 여성 탈모 연구 성과 및 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Hair Loss in Female and Cosmetic Modalit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피부과 박병철 교수는 'Review of the biomarkers and treatment for female pattern hair loss'를 주제로, 여성탈모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해 탈모 조절 인자를 찾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수나 수석연구원은 'Review of studies on female pattern hair loss in hair cosmetic product'를 주제로, 최근 급증하는 여성 탈모의 주요 인자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그 효과에 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선보인 여성 맞춤 탈모 샴푸 개발 과정도 소개했으며, 학술대회에 참석한 연구자들과 함께 여성 탈모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모발 연구자분들과 최신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이어온 헤어 연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열린 '제19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대한모발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모발학회 정회원과 피부과 전문의, 전공의 등이 참여 가능한 학회로, 올해는 캘리포니아대학교 Maksim Plikus 교수, 하마마쓰대학교 Reiko Kageyama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두피모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