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인 배우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이승기가 이다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배인혁과 야식을 먹던 이승기는 "뭐 먹고 있는지 보내줘야지"라며 음식 사진을 촬영했다.
이를 본 강호동이 "누구한테?"라고 묻자 이승기는 "와이프"라며 "이제 제 와이프죠"라고 아내 이다인을 언급했다.
프러포즈를 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승기는 "사람들이 대단한 걸 한 줄 알던데, 아무것도 없이 했다. 말로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랑 우리는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말한 적이 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다.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이 말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슬픈 눈물이 아니고, 따뜻한 눈물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등으로 결혼식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