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비뇨의학과 전문의 겸 유튜버 홍성우(꽈추형)가 팬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홍성우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홍성우는 자신의 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다음, 아이들에게 성교육 강의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강연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홍성우는 SNS로 누리꾼에게 질문을 받아 대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꽈추도 유전이냐'라고 묻자, 홍성우는 "유전인 게 많다. 의학적으로 유전이 없는 게 대부분 없다"라고 대답했다.
수술하면 성기 길이가 길어질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의료 행위로 길이는 안 된다고 내가 진짜 8724만 번 이야기했다. 길이는 안 되고 그 외에는 된다"라고 유쾌하게 전했다.
또한 그는 '살 빼라고 많이들 하던데 살 빼면 (성기가) 커지는 거냐'는 아이 부모의 질문에 "근육은 남성호르몬, 지방은 여성 호르몬. 다 커서 살 빼는 것은 의미가 없다. 성장기 때 살을 빼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홍성우는 소아 비만과 성장기 비만이 안 좋다고 꼬집었다. 그는 "남성 호르몬 나올 때 살 쪄서 여성 호르몬 영향 작용하면, 발달할 시기에 꽈추 포기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율무가 정력에 나쁘다는 근거는 전혀 없으며, 반대로 복분자와 마늘은 정력에 좋다는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홍성우는 "편하고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돼지고기. 제일 좋은 부위는 돈가스로 자주 해먹는 등심, 뒷다리살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