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레드카펫에 벗겨진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받은 모델이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그랑팔레에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트란 안 홍 감독의 경쟁 부문 초청작 '더 포트-AU-FFU(La Passion De Dodin Bouffant)' 레드카펫 행사도 열렸다.
모델 엘사 호스크도 이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때 그녀는 놀라운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드레스가 벗겨져 코르셋이 드러난 듯 보인다.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드레스의 비밀은 다름 아닌 디자인이었다.
이 드레스는 '빅터 앤 롤프'의 2023 오뜨 꾸뛰르 의상이다.
2023 오뜨 꾸뛰르 의상들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 당시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거꾸로 뒤집은 드레스부터 옆으로 돌아간 드레스까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엘사 호스크는 짧은 금발 머리로 이 독특한 드레스를 완벽 소화했다.
한편 1988년생인 엘사 호스크는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