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콘서트 못지 않은 축제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학교들이 있다. 바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이다.
매년 봄과 여름 그 사이 학생들을 신나게 만들 축제가 돌아온다. 특히 연대와 고대의 경우 여러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나와 매번 주목받곤 한다.
연대 '아카라카'에는 10cm, 르세라핌, 장기하, 지코, 아이브, 에스파, 싸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인기 걸그룹인 아이브, 에스파, 르세라핌이 모두 '아카라카'에 참석했다는 점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이 때문일까. 일각에서는 연대 축제에 비해 고대 축제 라인업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대 '입실렌티'에는 최예나, 빅나티, 볼빨간사춘기, 위너, 댄스가수 유랑단(엄정화, 보아), 아이들, 씨엘, 싸이가 무대에 올랐다.
고대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지만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 중에는 "아카라카 보다 별로다", "돈은 더 많이 썼는데 연대보다 라인업 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카라카가 비정상적인거다. 고대도 대학 축제치고 엄청 화려하다" 등의 상반된 반응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