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그래도 대한민국 영웅"...공사장에서 일하다 만난 인부에게 사인해준 김동성 (영상)

Instagram 'goldenmarket_88'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공사장에서 근무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자신의 SNS에 김동성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김동성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인부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인부는 "그래도 대한민국 영웅 아니냐"라고 말하며 전 국가대표 김동성을 향한 존경심을 보였다.


인민정은 "퇴근 시간 맞추어 픽업 가니 귀여운 젊은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네, 고마운 젊은이들"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젊은이들 너무 멋있고 열심히 사는 모습 우리가 또 배운다"라며 "슬기로운 재혼 생활 중인 울집 남자 오늘도 열일 하고 흙먼지에 뒤덮여도 재밌게 운동했다고 해주는 최고. 아직 영웅이라고 해주는 젊은이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goldenmarket_88'


앞서 인민정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동성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동성은 현장에서 일을 하던 중, 인민정에게 땀으로 범벅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셀카를 보냈다.



인민정이 걱정하자 김동성은 "(일을 하다 보면) 다이어트, 근력운동, 돈. 이 세 가지가 생김"이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 부부는 지난해 2021년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