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이며 르세라핌을 탈퇴했던 김가람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근황 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친구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김가람의 모습이 담겼다.
2005년생으로 올해 19살인 김가람은 졸업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가람은 긴 목과 소멸할 듯 작은 얼굴 크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4월 온라인상에 김가람의 학교 폭력과 관련된 다수의 폭로글이 쏟아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초 소속사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가람의 학교 폭력 의혹과 일진설을 부인했고, 김가람이 오히려 피해자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속 김가람 이름이 적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통보서 등에 따르면 당시 김가람은 5호 처분을 받았다. 이는 2년간 학생부 기록이 남으며, 전문 상담교사로부터 심리치료와 특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수준이다.
결국 김가람은 데뷔 3개월 만에 전속계약을 해지,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다.
이후 SNS에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다니고 있는 김가람의 근황이 올라왔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등의 소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