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마요미' 마동석이 애교로 시사회장을 녹였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3' VIP 시사회가 열렸다.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인공 마동석도 자리했다.
이날 마동석은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 잔망 포즈를 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 앞에 선 마동석은 아낌없는 볼하트는 물론이고 손가락을 볼에 콕 찍어 '예쁜짓'을 해보였다.
뿐만 아니라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절반의 하트까지 만들어 깜찍함을 뽐냈다.
'마블리' 마동석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 손짓은 뭐지? '너의 두개골을 반으로 나누겠어'란 뜻인가", "귀여운데 무서워", "마블리 저러다가 영화 시작하면 사람 미친 듯이 패잖아", "아무리 봐도 두개골 쪼개겠단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시사회 직후 마동석은 "내가 나를 따라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같은 유머도 다르게, 같은 액션도 다르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늘어난 액션 신을 소화하기 위해 '잘 때리려' 늘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주먹이) 얼굴에 걸리거나 하면 큰 사고가 나기 때문에 굉장히 섬세하게 액션 연기를 했다"라며 "힘 조절을 해도 장기가 울리기 때문에 난도가 있다. 항상 조심하려고 했고,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동석은 "원래 '범죄도시' 시리즈는 8편을 만드는 것으로 기획했지만, 관객이 원할 때까지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