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집사라면 꼭 확인해 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형광등'이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형광등이 반려동물을 괴롭게 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방법을 알려주겠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송해나와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반려묘와 살 수 있는 2호선 역세권 1인 가구를 탐방했다.
박영진은 도보 10분 거리에 문래역과 도림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로 본가까지 도보권에 있는 매물을 찾았다.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쳐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유럽 감성의 아치형 문과 벽부등이 눈길을 끌었다.
박영진은 아파트를 소개하던 중 강아지, 고양이의 눈에 보이는 플리커 현상을 간단히 확인할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플리커 현상이란 끊임없이 등이 깜빡이는 것을 말한다. 이 현상이 있으면 강아지, 고양이 눈에는 형광등이 광란의 클럽 조명처럼 보인다고 한다.
형광등에 이 현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먼저 휴대전화 카메라에서 슬로모션 모드를 켠 뒤 조명을 3초 이상 동영상 촬영한다. 이후 동영상을 확인하면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플리커프리 조명'으로 바꾸면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반려견, 반려묘를 위해 지금 바로 형광등에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