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독특한 방법으로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바로 아이스크림에 임신 테스트기를 꽂아 숨긴 것이다.
이 사실을 몰랐던 남성은 임신 테스트기를 핥아먹다 깜짝 놀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성 자스민 치스웰(Jasmine Chiswell)가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안에 테스트기를 숨기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과일과 초콜칩 토핑이 가득 올라간 아이스크림 한가운데에 임신 테스트기를 꽂았다. 그리곤 남편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아이스크림을 건네받은 남성은 테스트기가 과인 줄 알고 아무런 의심 없이 꺼내 핥아먹었다.
그는 깔깔 웃어대는 자스민의 모습을 보곤 그제야 자기가 먹은 게 테스트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남성은 "아이가 생긴 것이냐"면서 기뻐하며 임신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반전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너무 비위생적인 거 아니냐", "테스트할 때 소변이 묻었을 텐데 음식에 넣는 건 아닌 거 같다", "선 넘은 장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