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먹방' 유튜버들의 관심을 끌 세계 최초의 사각 컵라면 '도시락'의 8.5배 버전이 나온다.
편의점 GS25가 팔도와 협업해 선보이는 단독 상품이다.
21일 '서울경제'은 GS25가 이달 말 자체 브랜드(PB)인 유어스를 통해 '팔도점보도시락(특대컵)'을 한정 출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팔도점보도시락의 제조는 팔도가 맡았다. 팔도점보도시락의 중량은 기존 도시락보다 8.5배 많은 648g이다.
컵라면의 크기는 A4 용지보다도 큰데, 양이 많은 만큼 가격도 개당 8,500원으로 책정했다.
GS25는 '먹방(먹는방송)' 유튜브 채널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팔도점보도시락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팔도점보도시락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뒤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정식 제품 출시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벌써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캠핑이나 나들이 갈 때 먹기 좋을 거 같다", "물은 뭘로 끓이지", "먹방 도전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GS25는 자체 브랜드인 '틈새라면', '공화춘자장' 등을 보유해 라면 카테고리에서 강자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