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에쿠스 리무진을 화려하게 튜닝한 차주가 자동차 소개에 나섰다.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카진성'에는 최근 '한국 원탑 V8 에쿠스 리무진 짜세차!! 진짜 정신 나간 거 아닌가여???'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올해 35살 회사원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소개하러 나왔다.
A씨는 에쿠스 5.0 리무진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튜닝해 데일리카로 타고 다니고 있었다.
A씨의 차량은 광택이 돋보이는 푸른빛을 자랑했다.
이 차의 풀 바디킷 튜닝 가격만 650만원에 달했다. 또한 21인치 휠, 에어서스 역시 각각 650만원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모은 돈을 차량에 모두 때려박았다는 A씨는 "차가 길어서 구매하게 됐다"고 에쿠스 리무진을 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차량의 한달 기름값만 60만원에서 70만원에 달한다.
A씨는 당시 자동차를 3800만원에 구매했고, 3000만원을 튜닝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차량을 몰 때 수리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A씨는 "자기 차에 자부심을 갖고 잘 튜닝해 좋은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튜닝에 누리꾼들은 "개취 존중이요", "에쿠스 리무진을 소형차처럼 보이게 만드네", "이건 진짜 개취의 영역", "한국도 해외처럼 튜닝이 자유로워졌으면", "에쿠스 리무진에 저렇게 튜닝한 사람 처음 봤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17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21일 기준 22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