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여직원 3명 있는 네일샵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중국 남성의 최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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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에는 한 남성이 세 명의 여성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해당 영상이 16일 오전 3시께 중국 윈난성 쿤밍시의 한 페디큐어 매장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에서 폭행을 당하던 남성 A씨는 이날 술을 마신 뒤 매장에 들어가 한 여성 점원의 허벅지를 만지며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여성은 곧바로 일어나 남성과 몸싸움을 벌였고 곧 다른 동료 여직원 2명도 이에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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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남성이 한 여성의 옷을 잡고 주먹을 날리자 다른 동료 직원들은 대걸레를 들고 등을 때리며 남성을 제압했다.


배를 밀치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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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은 쓰레받기를 들고 남성을 구타했고 결국 남성은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가만히 앉아 숨을 고르는 남성에게 여직원은 "왜 우리한테 이러나. 내가 당신에게 원한이 있느냐"라고 소리쳤다.


(좌) 抖音, (우) 공안에 체포되는 A씨 / Sohu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술 먹고 저게 무슨 추태냐", "제대로 응징당했네", "상대를 잘못 골랐다", "그래도 경찰에 신고하면 될 일을 저렇게 집단 폭행으로 제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중국 공안은 양측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