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디다스가 새로운 수영복 컬렉션을 출시하며 여성 수영복에 남성 모델을 기용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아디다스가 남성 모델이 여성용 수영복을 입고 있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 모델이 입고 있는 수영복은 올해 새롭게 출시한 '프라이드 2023' 라인이다.
아디다스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에는 남성 모델이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다.
사진 속 모델이 남성인지, 트랜스젠더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디다스 역시 해당 모델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수영복 이외에도 프라이드 라인의 일부인 일반 여성 의복에도 남성 모델을 기용했다.
아디다스의 프라이드 컬렉션은 6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을 기념해 아디다스가 내놓은 컬렉션이다.
하지만 남성 모델이 여성 의복을 입고 있는 사진들에 대해 소비자들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