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한 해외 팬의 트위터 계정에 뷔와 제니의 데이트 목격담과 관련 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 속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 커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손을 꼭 잡은 상태로 파리의 밤거리를 거닐었다.
현재 제니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체류 중이며, 뷔 역시 셀린느 패션 화보 및 이벤트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왔다.
팬들은 두 사람이 각자의 스케줄을 마치고 나서 밤 데이트를 즐긴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런 가운데 뷔와 제니가 커플 목걸이를 착용한 듯한 모습까지 포착되자 팬들은 이들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스'라 질투 섞인 악플이 쏟아질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외로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외 팬들은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달려가 "너의 삶을 존중한다. 네가 원하는 것을 해라", "부정적인 댓글은 신경 쓰지 마라", "네가 행복했으면 됐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또 몇몇 팬들은 휴대폰을 내려놓으라고 당부하며 악플에 상처받을 제니를 걱정하는 섬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제니와 뷔의 열애설은 지난해부터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