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원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4가 드디어 귀환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는 남녀 출연자 6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그널 하우스에 가장 먼저 입주한 출연자는 신민규였다. 롱코트를 걸친 신민규는 모델 뺨치는 비율과 배우 강동원을 닮은 미모를 뽐냈다.
다음으로 여성 출연자 이주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단정한 반묶음을 한 그는 청초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이주미의 등장에 신민규는 살포시 미소를 지었고, 곧이어 도착한 한겨레와 유지원도 이주미를 바라보며 눈을 힐끗거리더니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이라이트는 그다음이었다. 예고편이 나올 때부터 '청춘 만화' 여주인공 비주얼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던 김지영은 역시나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청순하고 귀여운 단발머리를 한 김지영이 등장하자 시그널 하우스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모든 남성 출연자는 짧은 순간이지만 동공 지진을 일으켰고, 유지원은 새어 나오는 광대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입꼬리를 자꾸 씰룩거렸다.
이주미에게 살짝 선을 긋던 한겨레는 김지영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스스로 나서서 실내용 슬리퍼를 갖다주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남성 출연자 태도가 이렇게까지 달라진다니", "김지영 순간 메기녀인 줄 알았다", "하시3 박지현 첫 등장 생각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