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후배 모델한테 '40만원'에 80벌 착장 시킨 사장...김우빈 "꼭 잡아낼 것"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 / YouTube 'Pixid'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후배 모델에게 의상 80벌을 입히고선 일당 40만 원을 지급한 사장을 반드시 잡아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17일 이데일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넷플릭스'택배기사'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김우빈과 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우빈은 인터뷰에서 "혹시 그 사장님이 이 기사를 보신다면 반성하시고 모델들의 가치를 더 인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ouTube 'Pixid'


앞서 지난 5일 유튜브 'Pixid'에는 '신인모델 사이 숨은 가짜 신인모델 찾기 (feat. 김우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우빈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신인 모델들과 단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모델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한 신인 모델이 "나는 촬영장에 갔는데 사전에 협의 없이 착장이 늘어나면서 80착장 촬영을 했다"라고 하면서 보수로 4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YouTube 'Pixid'


신인 모델의 경험담을 들은 선배 모델 김우빈은 곧바로 인상을 찌푸렸고, 진심으로 화가 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어디 브랜드냐. 방송에 공개하자"라며 굳은 표정을 보였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김우빈이 인터뷰에서 악덕 사장을 재차 언급하며 잡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YouTube 'Pixid'


한편 김우빈은 후배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SNS에 '택배기사' 액션 배우들을 일일이 태그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태그한 것을 두고 "고마운 마음에 한 번 더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 잘하는 분들인데 많은 작품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YouTube 'Pix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