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일본 AKB48 전 멤버, 불륜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뒤 술집 접대부된 충격 근황

Instagram 'kanafu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로 활동하다 탈퇴한 코야바시 카나의 근황이 전해졌다.


카나는 이혼 후 생활고로 유흥업소 종사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LuLINE 매거진은 코바야시 카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1년 7월 결혼 소식과 2022년 3월 출산 소식을 알린 코바야시 카나 / Twitter 'Kobayashikana48'


코바야시 카나는 AKB48을 떠난 후의 생활,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과 이혼, 현재 하는 일 등을 밝혔다.


그는 AKB48 졸업 후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본인의 팬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해 5월 SNS에 "3월 15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는데, 아이를 낳은 지 10개월 만인 지난 1월 남편과 이혼하고 싱글맘이 됐다.


코바야시 카나는 "전 남편은 투자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었는데 출자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심지어 결혼 전 이미 다른 처자식이 있는 상태였다가 내가 알게 되자 이혼했다. 현재 모든 자산은 압류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Instagram 'kanaful'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코바야시 카나는 롯폰기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캬바쿠라(손님들과 술 마시며 대화하는 여성 직원)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 방송으로 꽤 큰 금액을 벌었는데 세금이 엄청났다. 세금을 내야 한다고 했을 때 낮에 하는 일만으로 낼 수 있는 금액이 아니구나 싶었다. 아이도 키워야 했다"며 유흥업소 일을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Instagram 'kanaful'


코야바시 카나는 (접대 업무가) 아이돌 일과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둘 다 고객들이 골라주는 처지다. 상품이 술이냐, 악수냐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KB48을 그만둔 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큰 이미지 손상은 없다. 비판도 다소 있지만 신경 쓸 수 없다. 팬들은 내 사정을 알고 있어서 '기저귀 값'이라며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