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크리스 에반스 하차한 '캡틴 아메리카 4' 촬영장 사진 유출돼...의외의 인물 포착

(좌) Disney+ '팔콘과 윈터 솔져', (우) Twitter 'Christo45951886'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8년간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하차한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 4'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Rant)에 따르면 오는 2024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Captian America: New World Order)'의 세트장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차기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앤서니 매키(Anthony Mackie, 44)의 모습이 담겼다.


앤서니 마키는 캡틴 아메리카의 절친이자 든든한 조력자였던 샘 윌슨(팔콘)역을 맡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부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열연했다.



유출된 사진에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슈트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앤서니 마키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아메리카 슈트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기존의 슈트와 가장 큰 차이점은 몸통의 기본 색상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디즈니+ '팔콘과 윈터솔져'에서 팔콘이 입었던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 슈트는 코믹스의 모습과 비슷하게 목과 어깨, 팔뚝에 흰색을 사용했다. 하지만 새로운 슈트에는 파란색이 적용됐다.


세스 롤린스 / GettyimagesKorea


세트장에서는 앤서니 마키 외에 의외의 인물도 함께 포착됐다. 바로 WWE 스타 세스 롤린스(Seth Rollins, 36)다.


'타일러 블랙(Tyler Black)'이라는 링네임으로 잘 알려진 그는 188cm의 큰 키로 세트장에서도 눈에 띄었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서 서펜트 소사이어티 소속 빌런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 '캡틴 아메리카 4'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리브 타일러, (우) '캡틴 아메리카 4'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앤서니 마키


한편 지난 3월에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 세트장에서 리브 타일러(Liv Tyler, 45)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리브 타일러는 2008년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의 히로인인 베티 로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녀는 베티 로스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