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동창생의 따뜻한 말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웹예능 '네고왕' 12화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홍현희가 베이비왕을 만나 육아템을 네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심히 시민 인터뷰를 하던 홍현희는 오래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한 여성은 홍현희에게 조심스레 다가오더니 "중학교 동창인데 기억할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선물 쇼핑백을 건넸다.
홍현희는 동창생의 이름을 기억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동창생은 "튜닝해서 몰라"라며 담담히 말했다.
결국 동창생은 자신의 입으로 이름을 말했고 홍현희는 그제서야 친구의 이름이 생각난 듯 "반갑다 친구야"라며 꼬옥 안아줬다.
동창생도 홍현희를 껴안으며 "잘 되어서 너무 고마워"라는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감동받은 홍현희는 눈물을 보였고 "살면서 중학교 동창을 이런 몰골로 만날 지 몰랐다. 그냥 뭉클했다"고 눈물을 쏟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따뜻한 인사를 해준 동창생도, 반갑게 맞아준 홍현희도 너무 예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