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범죄도시3' 빌런 이준혁, 마동석한테 꿀리지 않는 '20kg 벌크업' 비주얼 공개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 / Instagram 'aboentertainment'


'범죄도시3' 지능형 빌런 이준혁, 체중 20kg 넘게 증량해 살벌한 모습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범죄도시3'에서 지능형 빌런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이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17일 '범죄도시3'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3세대 빌런이자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의 캐릭터 스틸 4종을 공개했다.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벌어진 일을 담은 영화다. 악역으로는 주성철(이준혁 분)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가 등장한다.


Instagram 'aboentertainment'


스틸을 통해 공개된 주성철의 모습은 다소 살벌해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이준혁은 주성철 캐릭터에 관해 "시리즈 처음으로 마석도를 만나도 당당한 인물"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 말이 허풍은 아닌 듯했다.


그는 이번 주성철 캐릭터를 맡기 위해 약 20kg 이상의 체중 증량을 시도했다. 모습은 지능형 빌런이지만, 외적인 모습 또한 마석도에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Instagram 'aboentertainment'


이준혁의 변화와 관련해 마동석은 지난 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살크업' 아니라 '벌크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이준혁은 살벌한 분위기를 깊이 있게 연기하기 위해 보이스 트레이닝도 거쳤다고 한다.


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여태껏 범죄도시 시리즈에 등장한 빌런들 중 지능형 빌런은 없었다. 이번 '범죄도시3'에 나오는 빌런 주성철은 무자비함과 지능을 모두 갖춘 캐릭터라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베일을 벗는다. 액션신의 리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4DX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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