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양다리 걸린 여친 가운데 세워두고 "내가 더 많이 잤다" 성관계 횟수 대결한 남친들 (+영상)

Mirror Medi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바람을 피운 여자친구를 두고 황당한 대결을 벌이는 청년들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2일 대만 매체 미러미디어(Mirror Media)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대학교에서 일어난 '웃픈' 해프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대학교에는 이곳의 학생이 아닌 남성 A씨가 들어와 난동을 피웠다.


그는 해당 학교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폭로했다.


Weibo


격분한 A씨는 여자친구에게 삿대질을 하며 "엄마랑 놀러간다더니 다른 남자와 잤다!"라고 소리쳤다. 큰 소란에 현장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두고 여러 번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얼마 후 한 남성이 등장했다. 바람 상대 B씨였다.


A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함께 저녁을 먹고 키스하는 장면을 여러 번 포착했다"라면서 "심지어 가족 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 남자와 함께 있었다"라고 했다.


Mirror Media


그는 "여자친구의 바람 사실을 알고도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용히 지켜봤다"라면서 "나는 그녀와 대여섯번 잤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자 B씨 역시 여성과 잠자리를 한 횟수를 밝히며 소란이 이어졌다.


Mirror Media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 남녀를 알아본 일부 누리꾼들은 "두 남자 모두 바람 상대일 뿐이며 여자의 '진짜 남자친구'는 따로 있다. 두 남자 또한 과거가 좋지 않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저 대학 어딘지 몰라도 정말 지저분하다", "대결할 게 없어서 성관계 횟수 대결이라니", "끼리끼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