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김태희가 데뷔 후 첫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16일 KT스튜디오지니 측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수많은 팬들의 인생 드라마로 곱히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탄생시킨 정지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김태희(문주란), 임지연(추상은), 김성오(박재호), 최재림(김윤범) 등이 있다.
극 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주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실제 공개된 스틸컷 속 김태희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만 표정은 잔뜩 긴장한 듯한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떨리는 눈동자, 불빛 하나 없는 집 안에서 물끄러미 계단 위를 올려다보는 서늘한 표정은 김태희가 이번 드라마로 제대로 연기 변신을 했다는 걸 방증한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김태희의 첫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