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김병철 혼외자 확인하고 오열한 엄정화...'닥터 차정숙' 18% 최고 시청률

JTBC '닥터 차정숙'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닥터 차정숙' 엄정화(차정숙)가 김병철(서인호)의 혼외자 존재를 알게되는 10회 방송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닥터차정숙' 10회는 전국 18.0%, 수도권 18.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채널 1위에 올랐다. 이전 방송분 9회(15.6%)보다 2.4%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는 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최고 16.5%를 넘어선 수치다. 

JTBC '닥터 차정숙'


10회 방송에서 서인호가 술에 취한 상태로 차정숙이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병원 사람들 앞에서 밝혔다. 차정숙이 서인호 교수의 아내라는 것이 밝혀지자 주변인들의 관계에서도 변화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분에는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딸 최은성(소이란)의 관계가 차정숙에게 발각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승희와 서인호가 함께 어디론가 급하게 가는 모습을 발견한 차정숙은 두 사람의 차를 미행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응급실로 최승희의 딸 최은서가 깁스를 한 채 서인호와 최승희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JTBC '닥터 차정숙'


이때 서인호를 향해 '아빠'라고 부르는 최은서의 목소리에 차정숙은 서인호와 최승희 사이에 딸이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고 병원 계단을 붙잡으며 오열했다. 


이 장면에서 차정숙을 연기해낸 엄정화의 연기력은 폭발했다. 


JTBC '닥터 차정숙'


한편, 이동욱 주연 tvN 주말극 '구미호뎐 1938' 4회는 6.7%다. 3회(5.2%)보다 1.5%포인트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백진희 주연 KBS 2TV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16회는 전국 시청률 20%로 집계됐다. 15회(17.6%)보다 2.4%포인트 상승했지만, 최고시청률(10회 23.1%)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