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배우 염정아의 팬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따뜻한 미담이 퍼지고 있다.
최근 염정아는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 만난 윤세아와 오나라에게 식혜를 직접 만들어줬다.
식혜를 받은 윤세아는 "염정아 배우님이 직접 담그신 달큰한 식혜, 사랑해요 언니들"이라며 감사하다고 인증샷을 남겼다. 오나라도 "어느 날 정아 언니한테서 톡이 왔다. 그러더니 언니가 식혜를 만들어 보내줬다"며 "너무 맛있어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염정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염정아의 식혜를 받은 배우들의 미담이 퍼지자 그녀의 골수 팬 A씨는 염정아를 마주친 날 "식혜 먹고 싶다"라는 농담을 던졌다.
팬의 말을 들은 염정아는 "내가 하루에 세 병 밖에 못 만들어. 내가 부지런히 만들어서 보내줄게"라는 말을 남기더니 해당 팬에게 진짜로 식혜를 보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팬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실제로 식혜 세 병을 만들어 팬에게 보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식혜를 받은 팬 A씨는 자신의 SNS에 "얘들아 나 정아 언니가 진짜 식혜 보내주셨어"라며 감동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염정아', '염정아미담' 등을 덧붙였다.
염정아의 팬 사랑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염정아의 선한 마음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팔색조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염정아는 오는 7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밀수'에 출연한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 활극이다. 메가폰은 류승완 감독이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