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프리카TV BJ로이조의 시청층이 급격하게 줄었다.

BJ 로이조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로이조는 과거 '롤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또 과거 아프리카TV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실시간 시청자 수 10만명 이상을 기록할 때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최근 로이조의 시청자 수를 보면 100명 남짓, 심지어 100명도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13일 오후 4시 기준, 가장 최근에 올라온 영상은 시청자 2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전 올린 영상의 시청자 수는 76명이었다. 

일각에서는 "이름도 보르는 버튜버들 보다 시청자 낮아졌다"며 위기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로이조의 수입은 굳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조는 지난 1월 한 달 간 42만 3,694개의 별풍선을 받았는데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4,236만 9400원을 번 셈이다.

여기서 파트너BJ인 로이조는 이중 수수료 20%를 아프리카TV에 내고 80%인 3,389만 5,520원을 손에 쥐게 된다.

누군가에겐 연봉일 수 있는 금액이 로이조는 월급으로 받고 있는 셈. 이에 누리꾼은 "그래도 로이조 안 죽었네", "시청자 떨어지는거랑 수입은 크게 상관 없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