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명수,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 "라면 좋아하셨다더라...나도 가끔 생각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Instagram 'dj_gpark'


이날 한 청취자는 "점심 뭐할지 고민입니다. 주말이니 간단하게 라면할까요"라는 사연을 전해왔다.


이에 박명수는 "라면은 신기하게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생각난다"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님도 라면 좋아하셨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저는 파를 많이 썰어넣는 라면을 좋아한다. 파를 넣으면 국물이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Facebook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의 라면 사랑은 과거 '시리즈M'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노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강영석 셰프는 노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라면만 다섯 번 먹기도 하고, 보통 일주일에 2~3번 정도 먹었다고 기억했다. 옛날 스타일의 라면을 선호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일화는 박명수의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으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