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스파 카리나, 윈터가 매콤한 육아 체험에 나선다.
12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에스파 카리나, 윈터가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카리나와 윈터는 개그우먼 홍현희, 방송인 제이쓴 부부의 아들 준범이의 육아에 전념하고자 화려한 네일을 지우고 액세서리까지 빼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실 육아의 쓴맛을 제대로 경험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준범이는 카리나와 윈터가 주는 분유를 먹던 중 응가를 투척했고, 수상한 낌새에 기저귀 안을 들여다본 카리나와 윈터는 예상치 못한 응가 사태에 영혼이 가출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정신줄을 다잡은 카리나와 윈터는 "남의 똥 처음 본다. 한국식 매쉬포테이토 같다"라며 남다른 표현력으로 '첫 응가 경험담'을 생생히 전해 폭소를 안겼다.
또 준범이는 윈터가 먹여주는 이유식에 저돌적인 먹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이쓴은 "원래 딴 사람이 주는 거 잘 안 먹는데"라며 준범의 낯가림 무장해제 먹방에 놀라움을 표했다.
보다 자세한 카리나와 윈터의 '육아일기'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카리나,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에스파는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신기록(1,372,929만 장)을 쓴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