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캄보디아에서 심정지로 사망한 서세원 가족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현지에서 재혼한 아내, 그리고 9살 딸과 지내고 있었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나이 차이가 나는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서세원 재혼녀의 눈물.. 9살 딸 아빠 사망 소식 모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서세원의 남은 유가족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서세원 씨를 화장한 이후 (가족들이) 캄보디아의 생활을 모두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은 캄보디아에 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진짜 문제는 딸이다. 올해 9살이라고 한다"라며 "이 딸이 아직도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9살짜리 딸이 버텨낼 수 없을 테니 이야기조차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세원은 2016년 해금 연주자인 아내와 재혼했으며 캄보디아로 이주해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