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태환이 인도서 다이아 팔찌 사온 매형 "눈퉁이 맞았다"고 놀렸는데...깜짝 놀랄 가격 공개됐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수영선수 박태환의 매형이 인도에서 산 다이아몬드 팔찌가 감정 결과가 놀라움을 안긴다.


박태환의 매형은 이 팔찌를 700만 원을 주고 샀다는데, 감정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태환은 매형과 함께 골동품 감정원에 방문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날 박태환의 매형은 2016년쯤 인도에서 700만 원 주고 산 다이아몬드 팔찌를 골동품 전문가 이상문에게 감정을 맡겼다.


그는 이전 방송에서 "16~18세기 왕족들이 실제로 찼다는 팔찌"라며 "원래 1,700만 원에 팔았는데, 특별 할인가로 700만 원에 구매했다"며 뿌듯해했다.


박태환은 "눈퉁이 맞았다"고 매형을 한심해했지만, 결과는 대반전이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골동품 전문가 이상문은 팔찌를 구석구석 살펴보더니 "세공이 잘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세공하면 가격이 높을 것"이라며 "보석이 아주 많이 박혀 있다. 전체적으로 거의 다 박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아몬드 감별기를 꺼내 진품 여부를 확인하자 팔찌에 박힌 보석은 다이아몬드가 맞았다. 전문가는 "경도가 높아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며 "다이아몬드는 천연 광물 중 경도가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이상문은 "기계는 속일 수가 없다. 기계 측정 결과로 다이아몬드가 틀림없다. 나도 손이 떨릴 정도"라며 "케이스 보고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다이아몬드다. 판매한 사람이 왜 싸게 팔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정말 잘 샀다. 내가 보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단 산 가격보다 높은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끝으로 이상문은 되팔기보다 갖고 있는 게 추후 가치가 올라간다고 소장할 것을 조언했다.


자신만만해진 박태환의 매형은 아내에게 전화해 "팔찌 가격이 몇천만 원 이상은 될 거라고 한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