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JTBC '닥터 차정숙'에서 불륜 관계였던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 분) 사이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2일 공개된 JTBC '닥터 차정숙'의 스틸컷에는 서인호와 최승희가 냉랭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승희는 서인호에게 선물 받았던 팔찌를 다시 돌려준 뒤 차갑게 돌아섰으며, 홀로 남은 서인호는 굳은 얼굴로 테이블을 응시했다.
이들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에 걸쳐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 7,8회에서는 서인호가 지금껏 숨겨왔던 이중생활을 딸 서이랑(이서연 분)에게 들키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서이랑은 최승희의 딸 최은서(소아린 분)가 자신의 배다른 자매였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서인호는 어머니 곽애심(박준금 분)과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에게까지 이중생활 비밀을 들켜 벼랑 끝에 몰렸다.
결국 서인호는 어머니에게 "엄마는 알아선 안 된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들에게는 "같은 남자로서 나를 이해해 줄 거라고 믿는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극 말미에는 아내 차정숙(엄정화 분)까지 서인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들이 전부 서인호의 이중 생활을 알게 된 가운데, 앞으로 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주 짜릿한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