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버스에서 노마스크한 승객 째려보더니 "노인네야" 막말한 11살 금쪽이 (영상)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4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사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1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아이의 아버지는 아내를 지키고자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버스에 탄 금쪽이와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금쪽이는 마스크를 미착용한 승객을 노려보며 "마스크 좀 써주세요"라며 신경질을 냈다.


이어 아이는 환기를 하겠다고 창문을 열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냈으며, 또 다른 승객에게는 "노인네야"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금쪽이는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는 엄마에게 반항하기까지 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시, 사회생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금쪽이가 마스크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 반드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또한 금쪽이는 학교에서 점심 배식을 앞두고 "왜 나만 빼고", "나 때문이 아니야" 등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반복하며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울기 시작했다.


아이는 선생님을 때리고 밀치는 폭력성까지 보였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게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일 공개됐던 예고 영상에선 금쪽이가 폐쇄 병동에 2주 동안 입원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예고 영상 속에는 금쪽이가 아빠와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하는 심각한 상황이 펼쳐졌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아빠가 금쪽이를 향해 "너 그렇게 하면 아빠가 너 포기할 거야"라고 하자, 엄마는 "그 말은 나를 포기한다는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VCR 영상을 지켜 본 오은영 박사는 결국 "처방을 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처방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과연 금쪽이 가족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 TV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