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싱글맘' 박연수 "재산 다 처분해 개털...지아·지욱이가 잘 살면 그게 복수"

Instagram 'yeonsu_park040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연수가 세월의 무상함을 한탄하며 지아, 지욱 남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딱 4년 전인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yeonsu_park0405'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금보다 어린 박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살도 찌고 확 늙어버린 나"라며 "차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느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지고 가진 재산 다 처분해서 애들 케어 하느라 빈털터리"라고 알렸다.


하지만 멘탈 하나 만큼은 좋다며 엄지 손가락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Instagram 'yeonsu_park0405'


또한 박연수는 "내 마음의 재산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아, 지욱이가 쑥쑥 커간다"라며 "항상 말한다. 너네가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잘 살면 그게 복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게시글에 누리꾼은 "화이팅입니다", "자식 잘 키우는 게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Instagram 'yeonsu_park0405'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축구선수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그는 아이들을 홀로 양육 중이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지아는 현재 프로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