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입대 앞두고 팬들 보고 싶어서 소속사에 팬미팅 부탁한 '팬사랑 甲' 카이

YouTube 'EX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엑소' 카이가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9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카이의 팬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카이는 "(군대) 가기 전에 너무 보고 싶어서 (SM에) 부탁드렸다. 여러분을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YouTube 'EXO'


카이는 "오늘 되게 좋은 날이다. 댓글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 행복하다. 울지 말고, 행복한 기억으로 재밌게 놀아보자"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연초부터 살짝살짝 이야기했는데 말하지 말라고 해서 말을 제대로 못 했다. 후회하고 원망해야 뭐하겠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금방 돌아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미친 듯이 달릴 거다. 머릿속에 언제나 여러분들밖에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YouTube 'EXO'


카이는 "2년 좀 안 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좋은 시간 보내면 좋을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을 테니 꼭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1일 카이는 육군훈련소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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