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기적 같은 선물이 찾아왔어요"...980만 인기 먹방 유튜버, 깜짝 임신 발표 (+영상)

먹방 유튜버 쏘영 / Instagram 'ssoyoung6497'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유튜브 구독자 약 9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쏘영(본명 안소영)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저 임신했어요. 뽀로로 케이크 먹방 (ft.젠더리빌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Youtube '쏘영 Ssoyoung'


공개된 영상에서 쏘영은 임신을 뜻하는 두 줄이 표시된 임신 테스트기를 보이며 "짜잔~ 나 임신했어요"라며 환호했다.


그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먹방을 해볼까 한다. 제게 기적과 같은 선물이 찾아왔다"며 좋아했다.


Youtube '쏘영 Ssoyoung'


쏘영은 "결혼을 한다고 웨딩 먹방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제가 임신 발표 먹방을 하게 될지 누가 알았겠냐"며 웃음 지었다.


이어 "오늘은 뽀로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주스 등을 먹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쏘영은 "왜 뽀로로 먹방을 하게 됐냐면 태명이 뽀로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왜 뽀로로가 됐냐면 제가 남편이랑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서 생긴 아이 삿포로 지명을 따서 뽀로로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Instagram 'ssoyoung6497'


쏘영은 먹방을 하며 임신을 알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임신을 알게 된 건 여자의 촉이다. 운동 끝나고 오는 길에 이상하게 약국 앞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고 싶었다. 집에 오자마자 했는데, 두 줄이 뜬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남편이 소파에서 자고 있었는데 흔들어서 깨웠다. 남편이 코로나 키트인 줄 알았다더라. 그때 당시엔 웃기지도 않고 너무 서운했다. 그만큼 남편도 놀란 것"이라 전했다.


Youtube '쏘영 Ssoyoung'


먹방 영상 말미에 쏘영은 태아의 성장 과정과 성별을 공개했다. 쏘영은 젠더리빌 풍선을 준비하고선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면 안에 핑크나 블루 풍선이 등장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핑크 풍선이 나오면 딸, 블루 풍선이 나오면 아들이라는 뜻이 담겼다.


쏘영이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자 핑크색 풍선이 나왔다. 성별을 확인한 쏘영은 "여러분들 핑크다 핑크! 왠지 뽀로로는 예쁜 저를 닮았을 것 같지 않냐"라며 행복해했다.


Youtube '쏘영 Ssoyoung'


쏘영의 임신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해요", "건강하게 아이 출산하시길", "아이가 얼마나 예쁠지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그녀를 응원했다.


한편 쏘영은 지난 2004년 영화 '분신사바'로 데뷔해 영화와 예능, 드라마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해 현재는 약 9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YouTube '쏘영 Sso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