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박서준, 드디어 'M열 11번' 짤 주인공과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영상)

Instagram 'plusm_entertainmen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박서준이 애타게 찾던 화제의 짤 속 주인공, 'M열 11번' 관객과 6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7일 영화 '드림'의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본인 등판 완료 전설의 M열 11번 팬이 #드림 무대인사 현장에...?'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2017년 영화 '청년경찰' 무대 인사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M열 10번 관객을 당첨자로 뽑았고, 바로 옆인 M열 11번에 앉아있던 팬은 "아 왜 11번이야"라고 큰 소리로 아쉬움을 표해 화제가 됐다.



이후 수년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짤'이 확산됐고 최근 박서준은 웹예는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해 팬을 언급했다.


그는 "'드림' 무대 인사에 꼭 오셔서 M열 11번에 앉아 주시면 제가 꼭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면서 "(소소한 선물이라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서준의 영상 편지로 다시금 화제가 된 해당 팬은 실제로 '드림' 무대 인사를 찾았다.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박서준은 "정말 화제가 많이 됐다. '왜 나 11번이야!'라고 크게 외쳐주셨는데 무려 6년 전이다. 영화를 개봉하게 돼 이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대로 나온 해당 팬에게 '드림' 포스터를 선물하고 "잘 지내셨나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특히 그는 함께 나온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남자친구? 아이 정말"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지난달 26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