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XX 컴백하지 말까"...완전체 활동 앞두고 라방 중 욕설한 '틴탑' 멤버

YouTube '뱃보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틴탑 리더 캡이 팬들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하며 완전체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뱃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통해 틴탑의 컴백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행동을 단속하려는 팬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캡은 담배를 피우며 "내가 담배를 피니까 방송에서는 안 펴주면 안 되겠냐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게 짜증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며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와서 컴백 한다니까 '이러면 안 된다'고 그 XX 하는게 솔직히 싫다. 왜 나한테 와서 XX를 하냐"고 욕설을 내뱉었다.


YouTube '뱃보이'


급기야 캡은 "어쨌든 내가 팀에 소속돼 있으니까 팀에 피해가 갈까봐 내 행동이 마음이 안 든 거였다면, 적어도 군대 가기 전, 혹은 6개월 전부터라도 말을 하든가"라며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 안 할까도 생각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자신의 계약이 오는 7월에 끝난다며 앞선 이야기가 말 뿐인 이야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YouTube '뱃보이'


앞서 티오피미디어는 오는 7월 틴탑이 완전체 컴백을 확정하고 새 앨범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이번 앨범은 틴탑이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데뷔 13주년을 맞아 나오는 앨범이라 더욱 뜻깊다. 


이처럼 완전체 컴백이 예고된 상황에서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발은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각에서는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소속사 측은 캡의 논란에도 "완전체 컴백은 문제없이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YouTube '뱃보이'


한편 지난 2010년 가요계에 데뷔한 틴탑은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장난아냐(Rocking)', '향수 뿌리지마', 'To You(투 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사랑한 아이돌로 재조명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