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구)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맛집 정보를 공유해주는 유튜브 채널 '레이지고메클럽'에 '방송 후 5년..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상호명을 바꾸고 여전히 포방터 시장 길목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홍탁집(구)의 근황이 담겼다.

방송 당시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에게 호통을 들으며 일명 '빌런'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이 공개될 때까지만 해도 시청자들은 "사람 안 변한다"는 반응으로 홍탁집 사장님에게 냉소적이었으나 꾸준히 맛을 유지하며 현재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해당 유튜버도 꾸준히 가게를 지켜나가고 있는 홍탁집의 근황을 전했다. 

벽 한 켠에는 방송 때 개과천선 하겠다고 썼던 '각서'와 '손님들에게 드리는 약속' 등이 걸려있었다. 손님들이 남긴 응원의 포스트잇도 벽에 가득 붙어 있었다. 

이 유튜버는 음식의 맛도 아주 우수하다고 평했다. 또 공기밥을 말아 먹고 한 그릇을 뚝딱 비운 인증샷도 남겼다. 

유튜버가 방문했을 때 홍탁집 아들도 가게에 있었다. 그는 "사장님은 아직 초심을 잃지 않고 가게를 지키고 계셨다. 밀키트 등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