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친구들에게 과일 음료 만들어 팔다가 대박 나 5천만원 투자받은 12살 사장님

응우옌 황 바오 응옥 / Y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2살의 어린 나이에 사장님이 된 소녀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12살에 자기 브랜드를 갖게 된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사는 응우옌 황 바오 응옥(Nguyen Hoang Bao Ngoc)은 7살 때 우연히 음료 장사를 시작했다.


Yan


당시 소녀는 가족, 친한 친구, 이웃들에게 포멜로로 만든 음료를 판매했다.


하루 20잔 정도밖에 팔리지 않았지만, 소녀의 음료를 맛본 이들은 모두 맛있다며 감탄했다.


자신감을 얻은 소녀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음료를 판매하기로 했고, 출시하자마자 소위 대박이 났다.


Yan


현재 12살인 소녀는 무려 8억 동(한화 약 4,510만 원)의 투자받게 됐다.


거액의 투자를 받게 된 소녀는 온라인 쇼핑몰을 확장해 오프라인 상점 등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린 나이에 사장님이 된 소녀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상상을 현실화하는 게 진짜 어려운데, 재능 있는 거 같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