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불륜, 혼외자 등 막장 소재를 다루는 '닥터 차정숙'의 인기가 날로 뜨겁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드디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 분)의 불륜을 눈치채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호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승희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승희가 서인호의 딸 최은서(소아린 분)를 낳아 키우고 있는 이상 쉽게 끊어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인호가 본처 차정숙, 첫사랑 최승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운데, '닥터 차정숙' 시청자들이 최은서가 서인호 친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을 내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 유튜버는 '닥터 차정숙' 8회 방송을 본 이후로 최은서가 서인호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유튜버는 "떡밥은 남배우의 아이를 임신한 임산부를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극 중 만삭의 임신부 유지선(강지영 분)이 유명 남배우에게 "오빠가 아기 아빠 아니다. 내 전 남친이다"라고 실토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유튜버는 "이 떡밥은 최승희의 딸이 서인호의 딸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는 것 같다"라며 "최승희는 미국에서 서인호와 뜨거운 시간들 보내고 있었지만, 한국에 들어간 서인호가 아쉬워 최승희는 다른 남자와 원나잇을 가졌을 거다. 그렇게 낳게 된 아이가 최은서라고 볼 수 있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유튜버는 최승희가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고, 딸 역시 아버지가 있는 가정에서 사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친딸'이라고 거짓말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유튜버는 서인호가 친자 검사를 하면서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끝으로 유튜버는 "서인호와 최승희는 서로 파국으로 향할 것 같고, 차정숙은 서인호와 이혼하며 자기 명의로 돼있는 건물을 얻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꿀잼 입소문을 타고 8회 만에 시청률 16.2%(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