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BTS 정국, 기네스 세계 신기록 세웠다 (+이유)

BTS 정국 / 사진=빅히트뮤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8일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솔로 아티스트(남성)다.


기네스는 "스포티파이에서 단 3개의 다른 트랙으로 정국이 10억 스트리밍이라는 획기적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guinnessworldrecords 캡처


기네스에 따르면 정국은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OST인 'Stay Alive', 미국 팝 가수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인 'Left and Right',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Dreamers'로 스포티파이에서 409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이끌었다.


이는 앞서 스포티파이에서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솔로 아티스트(여성)로 발표된 블랙핑크 리사보다 2일 더 단축된 기록이다.


정국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전체에서 최단 기록을 수립하며 글로벌 인기를 존재감을 빛냈다.


Twitter 'BTS_twt'


정국은 이미 전 세계 각종 차트, 집계에서 K팝 유일무이한 기록을 꾸준히 세우고 있다.


지난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연말 결산에서 최다 청취된 K팝 솔로 가수 1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도합 400일 이상 차트인하며 K팝 솔로로서 최초 및 유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국 대중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한국 남자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