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토)

"메종 키츠네·아페쎄·자라까지"...해외 의류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창고매장의 정체

메종 키츠네 / Instagram 'maisonkitsun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메종 키츠네부터 띠어리, 폴로, 아페쎄, 자라 등의 해외 의류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곳이 있다.


요즘 '패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달 19일 이랜드는 NC 강남점과 강서점에 'NC픽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NC픽스 매장 / 사진=이랜드


새로워진 'NC픽스'는 기존 남성·스포츠 중심의 상품에서 여성·남성·스포츠, 잡화·리빙 등으로 다양해졌다.


여성 카테고리 비중이 50% 이상 늘었으며 취급하는 해외 브랜드 수만 약 200개에 달한다.


NC픽스에는 '득템'할 수 있는 백화점 고가 브랜드부터 중저가, SPA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바네스브루노·띠어리·폴로·아페쎄·메종 카츠네·마시모두띠 같은 해외 고가 브랜드부터 자라·망고·마시마두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NC픽스 매장 / 사진=이랜드


이랜드는 해외 재고를 직매입해 중간 마진을 없앤 만큼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상품 가격은 최초 판매가 대비 70~90% 저렴하다.


특히 이랜드는 인기 사이즈를 찾기 어려운 창고형 할인 매장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생산 물건 등을 비채, 사이즈별 상품 구색을 갖췄다.


티셔츠 3팩에 9,900원이나 19,900원짜리 팬츠 같은 기본 아이템을 자체 생산으로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