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배우 송중기의 인생캐는 "'성균관 스캔들' 구용하다 vs '태양의 후예' 유시진이다"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송중기는 매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한 많은 작품 중에서 팬들이 생각하는 찐 인생 캐릭터는 어느 작품일까.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한 많은 작품들 중에서 그의 인생 캐라고 가장 많이 언급 되는 캐릭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여림 역과,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 그리고 '빈센조'의 빈센조까사노 역이었다.


KBS2 '성균관 스캔들'


지난 2010년 방영된 '성균관 스캔들'의 '여림'으로 불렸던 구용하역은 배우 송중기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 시킨 캐릭터로 많은 팬들이 인생 캐라고 손꼽는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 드라마다.


송중기 역시 과거 한 인터뷰에서 가장 애정 깊은 캐릭터가 여림이라고 말한 바 있다.


KBS2 '성균관 스캔들'


지난 2016년 방영돼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을 빼놓을 수는 없다.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는 소년 이미지에서 탈피해 한층 더 남자답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믿음직한 상남자 이미지를 선보였다.


작중 대위라는 설정 때문에 송중기는 군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많았다. 당시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송중기처럼 군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친구를 갖는 것이었을 정도다.


tvN '빈센조'


지난 2021년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에서 맡았던 빈센조까사노 역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송중기의 인생캐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빈센조 까사노'로 완벽하게 분한 송중기는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선을 압도했다.


카리스마부터 코믹, 액션까지 브레이크 없는 연기력으로 송중기표 다크히어로를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위에 언급된 작품들 외에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강마루 역, 늑대소년 '철수' 역도 송중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생 캐릭터로 언급되기도 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매 작품마다 인생 캐 갱신해서 딱 한 캐릭터를 고르기도 힘들다"라며 매 작품 맡은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송중기의 연기력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