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블랙야크, 도전의 소중함 일깨운 '2023 BAC 클럽데이' 성료

사진 제공 = 블랙야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블랙야크가 지난 4월 29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진행한 '2023 BAC 클럽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클럽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이하 BAC)'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아웃도어 축제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클럽데이는 BAC 회원 약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장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평창군 발왕산에서 진행되는 'BAC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팔씨름, 힐러닝, OX 퀴즈로 채워진 'BAC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하나의 백두대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참가자 전원이 참가해 펼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백두대간 북쪽 끝 백두산부터 또 다른 끝 지리산까지 이어진 대규모 한반도 대형을 만들며 평화와 완전한 백두대간의 종주를 기원했다.


또, 클럽데이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이 각 프로그램 중간에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고, 이 날 총 25명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민밴드 'YB' 윤도현의 환경 콘서트가 이어졌다. '그린야크' 일환으로 해양 환경 보호단체 '성난고래클럽'과 함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도현은 공연과 함께 플로깅 경험담을 공유하며 친환경 실천을 알리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클럽데이에 참석한 강태선 회장은 "자연 속에서 지속 가능한 BAC만의 문화와 헤리티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클럽데이를 준비했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재개된 행사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트레킹 주인공으로 당첨되신 분들이 히말라야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