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눈치게임 실패"...황금연휴 시작인 어린이날, 천둥·번개 동반한 '물 폭탄' 쏟아진다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황금연휴의 시작인 '5월 5일' 어린이날,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난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4~5일에 걸쳐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비는 5일 오후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이나 일부 지역은 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비는 온난전선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제주와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4~5일은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배편과 항공편이 끊길 가능성이 높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하천이나 계곡물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으니 어린이날 전후로 나들이를 계획한 시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토일 '황금 연휴'에 폭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들이 계획 다 짰는데...", "우리 애들 에버랜드 간다고 들떠 있어서 아직 말 못했다", "본가 내려 가려고 했는데..." 등 아쉬움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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