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맥도날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빅맥 소스 판매가 시작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투데이(ettoday)는 지난달 27일부터 미국에서 빅맥 소스 판매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빅맥 소스는 새콤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를 자랑한다. 감자튀김, 해시브라운, 치킨 너겟 등에 곁들여 먹게 소스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미국에서는 빅맥 소스를 따로 팔아달라고 청원이 제기됐을 정도다.
그동안 빅맥 소스 비법은 맥도날드의 일급비밀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맥도날드 측은 소스의 주재료를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해 왔다며 '애초에 비밀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빅맥 소스에는 머스타드와 다진 피클, 식초, 양파, 그리고 옥수수 과당 시럽과 보존제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료 비율은 공개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맛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이번 소스 판매에 대중들이 열광한 이유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부터 빅맥 소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서 영국에서는 맥도날드 빅맥 소스 한 병이 6만 5,900파운드(당시 한화 약 1억 2,1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