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하루 10번씩 트림하는 증상 무시하던 24살 여성이 응급 수술받게 된 이유

대장암 진 받은 여성 / Jam Pres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하루에도 10번씩 트림하던 24살 여성이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


여성은 일주일에 5~6번씩 헬스하는 등 평소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은 왜 병원에 방문하자마자 응급 수술을 받게 된 것일까.


Jam Press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트림이 계속되는 특이 증상을 겪던 여성이 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성 A씨는 하루에 10번 이상 트림했다고 한다. 그는 이 증상을 방치했다가 위경련 등의 증상까지 겪게 됐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게 됐다.


A씨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생각 보니 트림을 과도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래 나는 트림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했다.


Jam Press


지난 1월 응급 수술을 받은 A씨는 오는 8월 말까지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대장암은 고령자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20대 대장암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과음할 경우 대장암 조기 발병 위험이 25%, 적색육을 많이 먹을 경우 10% 증가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