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어공주'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디즈니 '인어공주'의 실사화한 영화의 한국어 캐릭터 포스터가 새로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일부 캐릭터에 대한 호평을 하는 반면 몇몇 캐릭터에 실망감을 표했다.
지난달 28일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의 한국어 캐릭터 포스터 7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캐릭터 이미지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영화의 주요 인물인 에리얼, 울슐라, 에릭 왕자, 트라이튼 왕, 세바스찬, 플라운더, 스커틀이 담겼다.
인어공주 '에리얼'의 포스터는 바닷속에 들어오는 빛을 바라보며 인간 세상을 동경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소망을 가진 캐릭터로 짐작케 한다.
바다를 지배하려는 바다 마녀 '우르술라'의 포스터는 음산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에리얼'의 아버지이자 바다의 왕 '트라이튼'은 비장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에릭 왕자'의 포스터 또한 모험심 가득한 모습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CG 처리돼서 등장해 우려를 받았던 붉은 게 '세바스찬'과 인간 세상 전문가 갈매기 '스커틀', 겁 많은 물고기 '플라운더'등 '에리얼'의 단짝 친구 3인방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해당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갑자기 퀄리티가 좋아져서 기대된다", "바로 이거지", "빨리 보고 싶다", "포스터에서 아우라가 느껴지네"라고 감탄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여전히 "울슐라 빼고는 잘 모르겠다", "동심파괴 당했다"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